우리나라 선박관리업 현황  1523
 admin  2010-11-29 11:10:43.0

선박관리업은 선박관리회사가 선주와 경영관리 계약을 맺고 선사의 관리기능 일부 또는 전부를 선주 대신 수행하는 사업으로 선박관리 업체는 선주에게 선원관리, 선박수리, 선용품구입, 선박기자재 구입, 보험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관리수수료를 받는 전문서비스업이다.

우리나라 선박관리업은 1963년 선원 해외취업이 시작된 이래 1960~1970년대에 외화가득, 선복량 증가, 선박운항기술의 향상, 조선공업의 활성화, 해운경영기술의 습득 측면에서 우리나라 해운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국내외 선박 약 2,500척과 연간 약 4만명의 선원을 관리해주고 4~5억 달러를 벌어들인 활금알을 낳는 업종이었으나 1980년대 후반에 들어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으로 인한 국민소득의 증대, 선원의 육상취업 확대, 선원임금과 육상직원간의 임금격차 감소, 환율변동에 따른 원화표시, 선원임금의 하락, 3D업종에 대한 기피현상 등으로 매년 선원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2003년도에는 1,580척의 선박과 선원 4,815명을 관리하였고, 외화 수입도 3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여 최저점에 이르기도 하였다.

그러나 2004년도부터 시작된 국제해운시황 덕분으로 신조선이 늘어남을 시작으로 하여 2005~2006년 기간 중 선박관리업은 대폭적인 원화절상과 해기사 구인난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988년 이래 감소해오던 선박관리 척수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계속되던 하향추세를 탈피하고 상승추세로 반전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현재 우리나라 국토해양부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면서도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선박관리업 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이 연구의 기대효과는 2020년 기준 생산 10조 6,785억원, 부가가치 4조 6,103억원, 고용 100,769명 규모이다. 이러한 효과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정책으로 선원고용권 및 중소 선박관리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하청계약의 허용, 선박관리기업의 선진화를 위한 인증제 도입, 선박관리전문가 양성,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선박관리 시스템 구축, 해외 선주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제 도입 등이 검토되고 있다.